PC 유지보수 하면서 마음속에 화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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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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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유지보수에 발을 들여서 6년이 지나고 있는데
한달에 한 번 정기 점검했을 때 잘 나왔던 빔 프로젝터가 이슈터져서 갑자기 안 나오던 상황이 있어서 갑 업체 비위 맞춰주고 고장증상 급하게 수습하느라 식은땀 ㅈㄴ 흘렸었어.
상황 수습하고나서 갑 업체에서는 유지보수 업체에서 그동안 한게 뭐 있나고 ㅈㄹ하고 갑 업체 높으신분이
우리하고 계약 해지하고 다른 업체로 바꾸겠다고 협박 하는데
계약 해지한다고 내가 다니는 회사가 휘청일 정도가 되는것도 아니고 다른업체에서 퍽이나 계약 해주겠다
회사에 직원 있어봐야 다른놈들 1년도 못 버티고 다 도망가고 나만 있는데 안 그래도 나한테 일이 너무 몰려있어서
연차도 못 쓰고 주말만 쉬고 평일날 풀출근 했는데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를정도로 디질거 같아서
사람이 싫어지고 퇴근후에는 지쳐버려서 눕자마자 기절할 정돈데
내 입장에선 일 ㅈㄴ한다고 위에서 알아주는 것도 ㅈ도 없는데
일 하나 줄어들면 오히려 좋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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