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이 지독하다는 미국이지만
의외로 부를 대물림하는 상속세는 낮은 편인데
이는 미국이 상속세율 자체가 낮은 것도 있지만
미국 부자들의 Buy, Borrow, Die
사서, 빌리고, 죽는다 라는 자산사이클 때문에
그 부유한 재산이 부채로 취급되면서
상속세가 다 공제되기 때문,
그래서 미국에는 수많은 부자들이 있음에도
역대 상속세 1위는 2017년 10억 달러,
한국 돈으로 겨우 1조 3500억원에 불과했음
그런데 2023년 미국 재무부 공개 데이터에
개인에 대한 상속세 70억 달러
9조 4430억원에 대한 상속세 납부가 확인됐는데
이는 기존 상속세 1위의 7배라는 황당한 수준
이 정도 금액이 미국에서 상속세로 납부되려면
재산이 최소한 23조원에서 54조원 사이여야 하는데
전세계 부자들의 재산은 어느정도 알려져있고
그 사람에 대한 상속세 납부가 2023년이라면
2022년에 죽었어야 하는데 그 사람은 누구인가?
라는게 미국에서도 화제가 됨
그렇게 70억 달러의 상속세를 남긴
고인의 정체는 바로 이집트 출신 미국인 파예즈 사로핌.
이집트 재벌 가문에서 태어난 사로핌은
미국으로 이주해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와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수료 후
투자회사를 설립해 비상장기업으로 미국에서 큰 돈을 벌게 됨
70억 달러의 상속세가 사로핌의 것이라고 밝힌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사로핌은 "자신의 이민을 받아들여주고
이렇게 부자로 만들어준 미국에 대해 감사하기 때문에
세금은 신경쓰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고 함
출처 :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967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