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셀토스 신차를 인수 받고 나서 문제가 생겨 속만 썩이다 자문을 구해보려 회사 후배를 통해 글을 올립니다.

올해 10월 15일 신차 출고 후 에이젼시를 통해서 루마버텍스 안산 초지접에서 썬팅 시공 후에 차량을 인수 받았습니다.

며칠 뒤에 보니 1열 썬팅이 품질보증서에 비해 낮은 등급(500=>300)으로 되어 있어 문의를 했고, 이부분에 대하여 인정하고 다시 시공을 해준다고 했습니다. 현재 저는 거주지가 이천이고, 썬팅샵은 안산에 위치 한 관계로, 실수로 생긴 일이니 왕복 유류비와 톨비 정도의 최소한의 비용을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썬팅샵 측에선 우리가 왜 해줘야하냐 멀리 사는건 본인 사정 아니냐 하여, 저도 시간이 여유있지 않아 직접 와서 해주시길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4만원을 지급하겠다 하여 11월 2일에 재시공을 받으러 갔습니다.

재시공하고 하루 뒤 3일에 문틈에 있던 종이를 빼보니 도어트림에 칼로 그어놓은 듯 한 자국이 있었습니다. 썬팅지 제단 중에 생긴 자국인가 싶다가도 너무 불규칙한 자국이라, 즉시 사장님께 카톡을 보냈습니다. 하지만다음날인 4일까지 답장 없으었고, 결국 전화를 해보니 "왜요? 우리가 했다는 증거 있어요?" 라며 배째라식으로 나오덥니다.

지금 한국소비자원에 중재요청을 신청하고, 민사 소송까지 각오하고 있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것 같아 고민됩니다.

2주밖에 안된 새차인데 너무 속상하고 딱히 방법도 떠오르지 않아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글을 써봅니다...